지난 2학년 1학기는 프론트를 공부하며 보내어,
다가오는 2학기에는 백엔드를 공부해 볼 나름의(?) 계획을 세웠다.
그럼 필요한 게 뭐다~~? 기초 지식~~~
Node.js 기술 스택을 배워보고 싶어서 SQL과 JS를 공부하기로 했다. 적어도 읽고 쓰는 게 되어야 뭐든 하지 않겠는가.
JavaScript는 프론트 공부하며 다뤘으니 익숙했고, 쌩노베인 SQL을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이왕이면 목표가 있으면 좋으니, 자격증을 응시해 보기로 했다.
시험 준비
아래 데이터자격검정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했다. 급조된 결정인 탓에 이미 접수가 시작된 지 꽤 지나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적었다. 다행히 1시간 20분이면 가는 지하철역 코앞 학교 자리가 남아있어, 찾아가기 힘들지는 않았다.
https://www.dataq.or.kr/www/main.do
데이터자격검정 - 데이터자격시험, DAP, DAsP, SQLP, SQLD, ADP, ADsP.
데이터자격시험, DAP, DAsP, SQLP, SQLD, ADP, ADsP.
www.dataq.or.kr
도서는 유명한 두 권 중 파란책을 선택했다. 사유는... 그냥 끌려서.

좀 사용한 뒤에 찍어서 종이가 너덜너덜하다.
필기감은 괜찮았다. 빛 반사 잘 되고 살짝 미끌미끌하면서 광택 도는 용지를 싫어하는 내겐 안성맞춤이었다.
동영상 강의가 수록되어 있지만 책만으로도 충분히 이해 가능했고, 나는 딱 이 책 한권만 보고 시험을 치렀다.
책 내용은 " 개념 - Level Up Test(연습문제) - 적중예상문제(챕터마무리) - 기출 "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개념을 공부하다 보면 연습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중단원 하나를 끝내면 적중예상문제가 있다. 1과목과 2과목 공부를 마친 후 볼 수 있는 기출도 5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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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Level Up Test, 적중, 기출 문제이다.
문제들은 전부 바로 밑에 해설이 딸려 있어서, 해설지 분리에 익숙한 사람들은 좀 불편할 수 있다. 나도 공부하면서 자꾸만 해설을 봐서 메모지로 가리면서 공부했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 기출의 경우, 1과목 2회독, 2과목 1회독 후 기출 1회를 풀었고 68점이 나왔다. 오답은 열심히 암기하면서 풀어나갔더니 갈수록 점수가 점점 높아졌다. 하지만 정식 시험에 비해 정말무척매우 이지한 난이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66점은 넘어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차례대로 68 76 68 84 84 점수가 나왔다.
시험 하루 전에는 기출 중 틀린 문제 위주로 회독하고, 1과목은 개념 암기 위주, 2과목은 함수 기능 위주로 회독하였다. 시험 전날에 동아리 행사가 하루 종일 있어서 막바지 공부를 22시 다 돼서 시작했다^^ 미리 공부 안 한 나를 저주하며,, 밤을 꼴딱 새우고 시험장에 갔다.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그래도 덕분에 시험장에는 40분 일찍 입실했다!(긍정맨)
아래는 동기부여 겸 물귀신 작전으로 끌어들인 친구들과 작성한 스터디 플래너이다. 나름 서로 진행 상황 보면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아 고마워(&v&)!
https://hyper-noise-b36.notion.site/SQLD-23dc2d48bf0081e5b903fac05a7b545d
SQLD 자격증 공부 플래너 | Notion
✅사용법
hyper-noise-b36.notion.site
시험 후기
시험장에는 공부할 책, 커피, 컴싸와 필기구, 출력한 수험표, 신분증을 들고 갔다.
뚜껑 있는 음료의 경우 책상 아래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들어서 마실 수 있었다.
컴퓨터용 싸인펜은 안 가져온 분들을 위한 여분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시험장마다 상이한 것 같으니 꼭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수험표 실물은 필요 없었다. 하지만 입실할 시험장 번호나 좌석배치가 전부 수험번호로 표기되어 있어서, 수험표 출력은 안 해도 수험번호는 메모지나 휴대폰에 적어가는 게 좋아 보였다. 인터넷 수험표를 통해 수험번호 확인도 가능하다.
OMR에 수험번호를 적는 칸이 있었는데, 내가 본 고사장에서는 수험표 출력해 온 사람들은 알아서 마킹하고 없는 사람들은 감독관이 돌아가며 수험번호를 알려주었다. 수험번호 확인하려고 전원 off 했던 휴대폰을 다시 켜는 경우, 감독관에 따라선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시험은 파란책만 본 기준, 정말정말 어려웠다. 다른 기출 책도 보던 친구와 함께 공부하면서, 문제 지문만 용지 한바닥 가득 나온다는 걸 알아 어느 정도 각오했음에도 어려웠다. 나처럼 파란책만 본 사람들은 문제 길이에 정신이 혼미해질 수 있다.
헷갈렸던 문제는 GRUOP BY와 파티션으로 비슷한 선지 네개를 만들어 두고 '여기서 다른 것은?' 물어보는 문제들이었다. 어려운 JOIN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난이도 중간 정도로 한 문제 나오고 안 나와서 좀 슬펐다...
그리고 1과목에서 erd로 까마귀발 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공부해 뒀는데, 진짜 딱 책에서 1줄 나온 Case Method/Barker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문제은행이라는 말만 믿고 책의 기출을 달달 외웠는데, 이번엔 신유형이 많은 편이라 어려웠던 것 같다. 기출과 개념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게 신유형에 대응하기 쉬워서 합격률을 높이기 좋을 것 같다!
시험 결과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쉬운 책 한 권 보고 응시한 시험이라 점수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예상대로 턱걸이다 ^^;;
그래도 합격했으니, 나 자신 잘했다 셀프 쓰담쓰담 해줬다.
자격증 유효기간은 2년이니, 27년 9월경에 온라인 보수교육 10학점을 이수하면 영구자격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건 미래의 나에게 맡기며.. 이상 끝!!


